[우격다짐 이정수의 결혼능력평가] 2019년 5월 월말고사
[우격다짐 이정수의 결혼능력평가] 2019년 5월 월말고사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5.29 11: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정수 개그맨 겸 주부작가
이정수 개그맨 겸 주부작가

본 결혼능력평가는 결혼생활에서 생길 수 있는 일들을 통해 자신이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생각해보고, (예비)배우자에게 본인의 생각을 쉽게 전달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정해진 답은 없고 배우자만 납득한다면 그것이 정답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본문을 읽고 옳다고 생각하는 보기를 고르세요.

철수는 직장인, 아내 영희는 전업주부였습니다. 철수는 회사생활을 열심히 하기 위해 회식에 빠지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인맥관리를 위해 밖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죠. 덕분인지 매월 500만원씩 벌고 있습니다. 그렇게 바쁘게 살다보니 아이를 돌본 적도 없고, 집안일도 안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영희가 폭발합니다. 너무 힘들다는 것이죠. 하지만 철수는 그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은 밖에서 돈을 벌고 아내는 전업주부이니 집안일에 관한 것은 다 아내가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거죠.

① 철수는 착실히 잘 벌고 있으니 집안일을 하지 않을 자격이 있다.
② 집안일은 안 해도, 육아는 철수도 지분이 있으니 육아에 참여하지 않는 대신 영희에게 양육비조로 일정 금액을 따로 지급하는 것이 좋다.
③ 술자리를 줄이고 가정에서 집안일과 육아를 함께 하는 것이 옳다.
④ 철수는 억울한 기분에 영희에게 한 달에 500만원씩 벌어 올 수 있으면 역할을 바꾸자고 제안한다.
⑤ 기타 (                                   )

2. 본문의 영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철수는 집안의 모든 자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전업주부인 영희는 늘 철수에게 돈을 받아서 장도 보고, 물품을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돈이 전혀 없었던 영희는 이래선 안 되겠다는 생각에 철수에게 말하지 않고 돈을 받을 때마다 아껴서 비상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비상금을 철수에게 걸리고 말았습니다.

① 비상금은 영희가 아껴서 모아둔 돈이기 때문에 영희는 찔릴 것이 없다.
② 부부끼리 비밀을 만드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모두 반납한다.
③ 이렇게까지 할 수 밖에 없던 상황을 만든 철수와 대판 싸운다.
④ 비상금으로 평소에 가지고 싶었던 것을 재빨리 지른다.
⑤ 기타 (                                  )

(출제자의 선택: 1번 문제에서 저는 외부모임을 거의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③을 골랐지만, 근무 여건상 저처럼 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번 문제는 ①을 골랐습니다. 전업주부에게 가정 내 금전적 지분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3.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부부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철수는 동년배의 직장인들에 비해 제법 탄탄한 회사에 다니며 월수입도 높은 편입니다. 그래도 소비에 대해 민감한 편이죠. 소고기를 사먹어도 마트에서 사먹고, 여행을 가는 것도 가능한 저렴하게 놀 수 있는 곳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영희는 한번 먹어도 맛있는 것을 먹고 싶고, 놀러가도 진짜 가보고 싶었던 곳을 가길 원합니다. 물론 철수의 수입 범위에서 무리가 되진 않을 정도죠. 하지만 철수는 이게 불만입니다. 좀 더 아껴야 한다는 것이죠.

① 철수의 회사가 탄탄한 편이라곤 해도 사람 일은 모르기 때문에 계속 아끼며 산다.
② 영희도 생각이 있을 테니 영희가 원하는 대로 살아본다.
③ 이렇게 경제관념이 없는 영희와는 더 이상 살 수가 없다.
④ 영희도 돈을 벌 때까지는 지금 같은 소비패턴을 유지한다.
⑤ 기타 (                                    )

4. 본문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비슷한 것을 고르세요.

철수와 영희는 사내 커플인데, 영희는 부장이고 철수는 대리입니다. 당연히 영희의 연봉이 더 높죠. 이것은 둘 사이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가족의 돈이 되니까요. 그런데 어버이날이 되자 문제가 생겼습니다. 영희 부모님께 더 많은 선물과 용돈이 가고, 철수 부모님에게는 적은 선물과 용돈이 갔습니다.

① 둘의 수입이 다르니 부모님께 가는 돈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
② 수입이 서로 다르더라도 부모님께 하는 것은 협의해서 금액을 맞춘다.
③ 철수와 영희의 월급으로 나눌 것이 아니라 부모님의 재산 상황을 보고 더 필요한 쪽에 많이 드린다.
④ 각자 부모님께 가는 돈을 전혀 모르게 해서 서운함이 생기지 않게 한다.
⑤ 기타 (                                    )

(출제자의 선택: 3번 문제에서는 ④번을 고를 것 같습니다. 사실 저와 아내는 맞벌이여서 편하게 먹고 쓰는 편이지만, 만약 외벌이가 된다면 고민이 될 것도 같아서 골랐습니다. 4번 문제에서도 ④번을 골랐습니다. 이 역시 맞벌이기에 가능한 선택인 것 같은데, 외벌이라면 ③번을 골랐을 겁니다.)

 

5. 본문을 읽고 전업주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고르세요.

영희에게 전업주부는 직업입니다. 그래서 명확한 업무구분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업무인 부분은 정확하게 잘하고, 업무가 아닌 부분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가 생각하는 전업주부의 업무는 빨래, 청소, 설거지 등의 가사일 입니다. 육아는 주부의 영역은 아니어도 엄마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지만 반 정도는 남편의 몫이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철수에게 식사를 만들어 주는 것과 의복을 챙겨주는 것은 자신이 철수에게 제공하는 일종의 서비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서비스 부분에 대해선 철수가 자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① 전적으로 저 내용에 동의한다.
② 남편에게 식사와 의복을 챙겨주는 것도 전업주부의 역할이다.
③ 전업주부는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식의 생각은 곤란하다.
④ 우리 어머니 때는 이러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생각은 좀 유난스러운 것 같다.
⑤ 기타 (                                  )

6. 철수는 얼마의 월급을 받는 것이 적당할까요?

전업주부인 철수는 어느 날, 매일 같이 반복되는 일상과 육아로 인해 속박당한 자신의 자유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희생으로 영희가 사회적으로 편하게 생활할 수 있으니 자신에게 일종의 월급을 제공해야 한다고 본거죠. 현재 영희는 집안일과 육아에 거의 참여하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옛날 아버지 급의 위치입니다.

① 철수는 가사도우미로서 200만원, 육아도우미로서 200만원, 총 400만원을 받아야 한다.
② 100만 원 정도면 적당하다.
③ 고된 부분과 노력은 인정하지만 따로 월급을 책정하는 것은 과하다고 생각한다.
④ 50만 원 정도로 월급을 책정하고, 영희가 집안일과 육아에 시간을 더 투자한다.
⑤ 기타 (                                  )

(출제자의 선택: 5번 문제는 ①을 골랐는데, 제가 전업주부였을 때 저 정도의 생각을 했었습니다. 6번 문제에서도 ①번을 골랐습니다. 솔직히 전업주부를 하면서 월 400만원 정도 받으면 우울증도 안 걸릴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개그맨 이정수 프로필>
- 현) 네이버 칼럼니스트
- 현) EBS 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라행세) 출연
- 이리예 주양육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 13길 2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2차 408호
  • 대표전화 : 070-7756-6500
  • 팩스 : 02-325-32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금재
  • 미디어사업총괄사장 : 이금재
  • 법인명 : ㈜베이비타임즈
  • 제호 : 베이비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20
  • 등록일 : 2012-09-18
  • 발행일 : 2012-10-02
  • 발행인 : 송계신
  • 편집인 : 송계신
  • 베이비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베이비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btimes@babytime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