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 교통안전반사경 지원
서울시,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 교통안전반사경 지원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5.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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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최대 300m에서도 보행자 인식 가능한 루미세이프 교통안전반사경
서울시가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 지원한 루미세이프 교통안전반사경.
서울시가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 지원한 루미세이프 교통안전반사경.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서울시는 23일 한국교통장애인협회(회장 김락환)에 교통장애인들의 보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루미세이프 교통안전반사경을 제작해 지원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교통사고 피해 당사자로 구성된 단체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장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 환경 개선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가 협회에 지원한 루미세이프 교통안전반사경은 야간 최대 300m 거리에서도 운전자가 보행자를 인식할 수 있는 초고휘도 안전반사경이다. 핀란드에서 보행자 교통사고율 90%이상의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협회는 서울시의 이번 교통안전반사경 지원이 장애로 인한 보행 불편으로 또 다른 교통사고 위험에 취약한 교통장애인들의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교통안전반사경의 지원 및 도입으로 보다 많은 교통장애인에게 혜택이 주어지기를 희망했다.

한편, 경기도 구리시청에서는 지난해 루미세이프 야간반사형 가방안전덮개를 제작, 도입해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좋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야간보행 교통사고 예방에 더욱 효과적인 루미세이프 교통안전반사경을 제작 배포하여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과 여성, 어르신 등 구리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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