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국방부-롯데지주, ‘군 자녀 양육지원’ 손잡아
여성가족부-국방부-롯데지주, ‘군 자녀 양육지원’ 손잡아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5.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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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관련 업무협약 체결
여성가족부, 국방부, 롯데지주가 군 자녀 양육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자료제공=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국방부, 롯데지주가 군 자녀 양육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자료제공=여성가족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여성가족부·국방부·㈜롯데지주가 협력 체계를 통해 군 자녀 양육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관련 사업을 추가 지원한다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 국방부(장관 정경두), ㈜롯데지주(대표이사 황각규)는 22일 오후 4시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군 자녀 양육 지원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국방부·롯데지주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육아나눔터의 확대 및 유지 보수 등 추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지주는 향후 2년간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위한 리모델링 및 유지보수 비용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국방부와 협의해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운영(당해연도)할 예정이다. 종사자 교육 및 자문·상담 사업도 관리한다.

국방부는 오는 2020년부터 설치된 공동육아나눔터를 인수받아 관리·운영하게 된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지난 2013년 군 장병들의 안정적인 복무여건 조성과 군인가족의 양육지원을 위해 국방부, 롯데지주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전방 및 외진 곳에 공동육아나눔터 16개소를 설치해 왔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군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는 전방 및 외진 곳에 근무하면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군 가족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양육환경은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은 “군 관사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 간 돌봄나눔과 정보 및 자원 나눔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자녀양육 환경개선에 중요한 역할과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또 “전방지역 등에서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인가족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양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방부 및 민간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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