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치구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서울시·자치구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5.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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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891명 중 425명 모집 예정
7월 한 달간 하루 4만6750원 지급
(이미지제공=서울시)
(이미지제공=서울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전격 모집한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1891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총1891명 중 서울시는 시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근무할 42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회 모집마다 평균 2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인기 아르바이트다. 학생들은 아르바이트를 통해 민원안내·행정업무 보조·도서관 보존서고 정비보조·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업무지원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근무기간은 오는 7월3일부터 31일까지다. 1일 5시간 근무하게 되며, 일 4만6750원이 지급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서울시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선발유형별로 상이하다. 전체 425명 중 30% 비중을 차지하는 ‘특별선발’은 공고일인 22일을 기준으로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이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등록장애인 본인·3자녀 이상 가정·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자녀·국가유공자 및 자녀를 선발할 계획이다.

70%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선발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또 공고일인 22일을 기준으로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도 가능하다.

대상자 선발은 5개 근무기관별(시본청, 소방재난본부, 어린이·은평·서북병원, 사업소, 동주민센터)로 전산추첨한다. 특별선발은 모집인원의 30%(128명)를 우선 추첨하고 특별선발 탈락자와 일반선발 신청자를 대상으로 재 전산추첨한다.

한편 서울시는 아르바이트 선발 후 일방적으로 근무를 취소하거나 무단 결근하는 학생들로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관련 학생들에게는 아르바이트 신청 제한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6월5일까지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가능하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대상자는 6월14일에 발표한다. 세부 사항은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120) 및 서울시청 자치행정과(☎2133-5832)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식 서울시 행정국장은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다양한 시정경험을 통해 대학생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뜻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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