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맘 취업? 전문직 관련 자격증에 도전하라!
주부맘 취업? 전문직 관련 자격증에 도전하라!
  • 백지선
  • 승인 2014.04.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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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LG광화문빌딩 어린이집(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

 


전문직종과 관련된 학과가 취업률이 높아 관련 자격증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표한 2013년 학과별 취업률 발표에 따르면 1위 의학과 86.1%, 2위 치의학과 83.8%, 3위 초등교육학과 78.5%, 4위 유아교육학과 78%, 5위 해양교육학과 77.% 등으로 나타났다.

취업률이 높다보니 20대 뿐만 아니라 아이를 둔 주부맘, 워킹맘에게도 관련 자격증의 인기가 높다. 시간제약이 많은 워킹맘은 야간이나 주말을 투자해 자격증을 취득한다.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유아교육사 등의 자격증 취득은 취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방송통신대학교 여성희 홍보팀장은 전문직종 자격증 취득은 관련 분야로 취업하기 위한 가장 최소의 자격이라고 말했다.

여성들이 전문직종 자격증을 취득하는 이유와 교육 시스템에 대해 알아봤다.

◇국공립 보육시설에 충원하는 인력이 많아질 것

박근혜 정부는 복지, 보육, 교육지원 정책 강화와 여성들의 사회 진출 장려를 위해 국공립 보육시설을 늘릴 계획을내놓았다.

안정된 직장에서 일하기 원하는 직장인들은 연령제한이 없어 노후까지 일할 수 있는 교육ㆍ복지 분야 인력투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는 집에서 육아와 가사에 전념하는 주부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제2의 인생을 기약하는 주부맘은 교육ㆍ복지 관련 자격증에 큰 기대를 건다.

일반대학에 다니려면 낮에 시간을 내야하고 학기마다 3~400만원(사립대학교의 경우) 정도 교육비가 든다. 또 수능을 보고 입학해야 하는 부담감도 있다.

하지만 학점은행제 시스템으로 교육을 받으면 시간, 교육비, 입학성적 등의 부담은 현저히 줄어든다.

▲ 출처 = 유니마망(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

 


◇온라인 강의로 교과수업 진행

방송통신대 여성희 홍보팀장은 “교육ㆍ복지 관련 학과의 경쟁률이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방송통신대 2013년 2학기 유아교육과 편입률은 50대 1이었다. 경쟁률이 높아지니 입학하려는 학생의 성적도 고교 내신 20% 이내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학점은행제는 워킹맘과 전업맘에게 편리한 제도다. 대부분 온라인으로 강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출석에 대한 부담이 없다. 꼭 출석을 해야 할 때도 있지만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 2~3일 혹은 5일 정도 따로 몰아서 출석이 가능하다. 또 출석 안 해도 시험을 통과하면 교과 이수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사설교육기관의 경우 교육기관에 따라, 과목에 따라 교육비가 다르게 책정된다. 또 장학금을 받거나 할인을 받으면 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다.

◇자격증은 최소의 조건이다
기관에서 원하는 요건 갖추어야


방송통신대 여성희 홍보팀장은 “자격증 취득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 강조한다. “교육ㆍ복지 관련 자격증을 딴다고 해서 다 취업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자격증이 있어도 20년 가까이 경력단절된 여성이라면 현실적으로 취업하기 정말 쉽지 않다. 그래서 관련 분야 자격증은 필수고 취업하려는 기관에서 원하는 요건도 두루 갖추어야 취업이 가능하다.”

또 방송통신대의 경쟁력에 대해 “방송통신대는 국립이라 콘텐츠가 우수하다. 또 한 학기 35만원 내외여서 매우 저렴하다. 엄마들의 경우, 자신의 교육비가 가정생활비에 부담을 주는 것은 원치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출처 = 경기도 과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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