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자, 서울드럼페스티벌 현장으로! 서울광장으로!”
서울시 “가자, 서울드럼페스티벌 현장으로! 서울광장으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5.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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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타악 전문공연예술축제 ‘서울드럼페스티벌’ 개막
크리스콜먼·KJ사카·박영진 등 국내·외 아티스트 총출동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올해도 함께 가자, 서.드.페.로!”

서울시는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서울시 대표 전문공연예술축제 ‘서울드럼페스티벌’을 오는 24일~25일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9 서울드럼페스티벌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2019 서울드럼페스티벌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1999년 처음 열린 서울드럼페스티벌은 2014년부터 전문공연예술축제로 정체성을 강화, 인지도 및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타악축제다. 올해는 ‘열정을 하나로! 가자, 서.드.페!’를 슬로건으로 그 시작을 알리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신나는 공연과 함께 더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가지고 다시 시민들을 찾아왔다. 특히, 기존 드럼 연주자·마니아만을 위한 전시 체험부스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서울광장 야외에 설치된 ‘야마하 부스’에서는 ‘3분 안에 8비트 리듬 마스터레슨’ 체험을 진행한다. ‘코스모스악기 부스’에서는 각자 준비해 온 반주를 연주하는 ‘나도 드러머닷’ 체험을 할 수 있다. ‘드럼창고 부스’에서는 화면에 올라오는 노드에 맞춰 게임처럼 드럼을 치는 ‘ATV 드럼 매니아’ 체험이 가능하다.

서울드럼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다양한 드럼 공연과 국내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최정상 아티스틀들의 열정적인 공연이다.

축제 첫날에는 서울드럼페스티벌이 주최한 ‘전국드럼경연대회’ 수상자 17팀의 특별공연이 마련된다. 마지막날인 25일 저녁에는 특별한 사전공연도 준비돼 있다. 서울시 생활예술 동아리 ‘카오스밴드’와 ‘2.7L’가 신나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르 초월’, 즐겁게 연주하는 밴드 ‘이병주 밴드’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본 드러머 ‘가네코 나츠키’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2018 서울드럼페스티벌 현장. (사진제공=서울시)
2018 서울드럼페스티벌 현장. (사진제공=서울시)

축제 전일에 걸쳐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국내외 드러머(해외 3팀, 국내 6팀)의 화려한 음악과 퍼포먼스도 이어진다. 특히, 크리스콜먼·KJ사카·바드콜스타드·박영진&김바다·이도헌&라틴밴드 등 국내·외 아티스트 총출동 할 예정이다.

올해는 유명 국내외 드러머들과 일반 시민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 파티’와 다양한 악기 전문가들과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드럼 워크숍’이 처음 개최된다.

강지현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2019 서울드럼페스티벌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드럼과 타악기를 연주하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 줄 열정적인 드러머들의 무대를 더욱 즐겁게 관람하고자 한다면 편안한 복장에 돗자리를 챙겨 오실 것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2019 서울드럼페스티벌’은 시민 및 국내외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드럼페스티벌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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