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교내 ‘행정 대체 인력풀’ 공개모집
서울시교육청, 교내 ‘행정 대체 인력풀’ 공개모집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5.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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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인력모집 부담 감소 및 구직 편의성 제고 효과 기대
(이미지제공=서울시 교육청)
(이미지제공=서울시 교육청)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교내 행정직원의 출산휴가 등에 따른 업무공백을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인력풀 사업이 시행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초·중·고교 행정실 근무 직원의 출산휴가 및 휴직 등에 따른 ‘2019 행정대체 인력풀’ 구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내 지방공무원 등 행정 인력이 휴직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학교 자체 대체인력 모집 부담을 줄이고 구직 희망자가 매번 학교에 지원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시행된다.

인력풀이 모집 구성되면 대체인력이 필요한 학교는 별도의 공개 채용절차 없이 바로 인력 채용을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인력풀 시스템을 통해 교육청과 학교 간 협업 및 업무 재구조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행정대체 인력풀’ 모집은 20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5일간 서류접수 가능하다.

구직 희망자는 서울시교육청 및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로 전자우편·인편·우편접수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에 합격할 경우 1년간 서울시교육청 행정 대체 인력풀에 등재되며, 일선 학교에서는 인력풀을 활용해 대체인력을 채용하게 된다. 덧붙여 향후 사립학교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행정 대체 인력풀 모집을 통해 학교의 채용업무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또 “대체 인력풀 등재자의 경우 별도의 구직 절차 없이 학교장과의 계약만으로 채용이 가능해져 구직에 따른 편의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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