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중소기업 엄마·아빠 보육 걱정 그만”
고용노동부, “중소기업 엄마·아빠 보육 걱정 그만”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5.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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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노동자 보육지원 위해 지자체와 업무협약
(이미지제공=고용노동부)
(이미지제공=고용노동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20일 광주광역시·전주시·화성시·근로복지공단과 함께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2019년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 대상’으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의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됐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란 국가(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소기업 노동자 가정의 보육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밀집 지역과 가까운 거주지, 또는 교통 요지에 설치하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사업비는 국가와 지자체가 80:20 비율로 분담한다.

이번에 업무 협약을 체결한 지역은 2019년 거점형 어린이집 1차 선정 지역(광주광역시·전주시·화성시·서울 마포구·광진구) 5곳 중 부지가 확보된 3곳이다. 고용노동부는 향후 다른 지자체와도 업무 협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대규모 기업에 비해 직장어린이집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기존의 중소기업 노동자 등에게 입소 순위 우선권을 주고 우수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퇴근이 늦거나 주말 근무가 필요한 노동자들을 위해 시간연장보육·토요일 보육 등을 시행, 노동자가 자녀 보육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갑 장관은 “공공직장어린이집에 대한 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더 많은 지자체들이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이라 기대하며, 고용노동부도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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