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청소년이다!” 여가부,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개최
“다시 청소년이다!” 여가부,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개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5.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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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려
2019년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포스터. (자료제공=여성가족부)
2019년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포스터. (자료제공=여성가족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청소년의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하고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축제의 자리가 마련됐다.

여성가족부는 ‘2019년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2019, 다시 청소년이다!’를 주제로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경기도·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남녀 각3명씩 총6명의 청소년이 사회자로 나선다. 청소년 사회자들은 박람회의 전야제·개막식·폐막식을 직접 진행하게 된다.

박람회 첫날에는 세계 최대규모 엔터테이너 로봇 ‘타이탄’이 전시돼 청소년들을 만날 예정이다.

더불어 박람회 기간동안 청소년들은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해 보는 ▲청소년정책주장대회 ▲청소년 골든벨(황금종을 울려라) ▲청년 먹거리 트럭 ▲청소년연합학술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특별강연 및 진로·채용·학과 박람회도 이어진다.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 손연재 전 체조선수, 방송인 유병재가 멘토특강을 실시하며 모델 한현민, 배우 이형석 등이 또래 특강을 진행한다.

진로·채용·학과 박람회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후기 청소년(만19세 이상)을 위해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1:5 직업인 상담’ 및 ‘강소기업 1:1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전시장에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부스’를 운영해 3·1운동을 이끌었던 청소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다시 청소년이다 특집공간’을 통해 우리 시대 청소년의 가치와 역할도 조명한다.

본 박람회는 오는 24일 MBC를 통해 생방송될 계획이다. 청소년 유튜버 등이 진행하는 1인 생방송을 통해 실시간 중계도 이뤄진다.

이밖에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등 포상식’과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이 함께 열린다.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청소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 또는 단체에게 총31점의 훈·포장과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청소년특별회의는 23일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며, 청소년 450여명이 위원으로 위촉된다.

본 박람회는 무료 관람 가능하다. 단체관람을 희망하는 학교나 청소년 단체는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박람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먼저 박람회 방문자들에게는 에버랜드·수원화성·화성행궁·수원시티투어버스 등 경기도 및 수원시의 주요 관광시설 입장료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또 행사장에서부터 수원연극축제 장소까지 무료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진선미 장관은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로서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마다 변화를 선도했던 청소년들의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우리시대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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