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용품 제조․위생처리업체 650여 곳 일제점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일회용 기저귀·식당의 위생 물수건 등 위생용품 관련 단속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일회용 기저귀 등의 ‘위생용품 전국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러 부처로 분산돼 있던 위생용품 관리를 식약처로 일원화하면서 ‘위생용품 관리법’을 제정·시행(2018.4.19.)한 이후 처음 실시하는 전국 단위 점검이다.
점검 대상은 전국 위생용품 제조·위생처리업체 650여곳이다. 6개 지방 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위생용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자가품질검사 및 표시기준 ▲허용 외 성분 사용 여부 ▲위생처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위생물수건·일회용 면봉 등에서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을 수거해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위생용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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