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이 원인
다한증,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이 원인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5.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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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땀을 얼만큼 흘려야 좋다는 정확한 기준은 없다. 또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땀을 흘리는 양에도 차이가 존재한다. 때문에 땀을 질병이라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상을 살아가는데 불편할 만큼의 땀이 나타난다면 이는 다한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다한증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이 바로 손 다한증과 발 다한증이다. 수족 다한증이 발생할 경우, 악수를 하거나 물건을 만지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이요 무좀이나 발 냄새 등으로도 고통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습진성 피부질환 또한 생겨날 수 있어 초기에 신속하게 치료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땀에 집중한 나머지 다한증 원인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 환자들이 종종 있는데 다한증은 원인을 해결하지 않는 이상 결코 벗어날 수 없는 피부질환이므로 주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천 지역 다한증 병원인 고운결한의원 정민희 원장은 "본래 땀은 자율신경계의 명령에 의해 분비량이 조절된다. 그러나 스트레스, 비만, 질병,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면 명령을 제대로 내리지 못해 땀을 조절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것에서부터 다한증을 치료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쿼드 더블 진단을 활용하여 다한증 환자 개개인의 생리적, 병리적 특성을 분석하면 본인에게 필요한 수족 다한증 치료법을 개별적으로 설계할 수 있어 치료기간을 줄이고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긴다.  

여러 치료 프로그램 중에서도 이온영동기와 지한탕 습포제는 고운결 다한증 치료방법의 핵심으로 이온영동기의 치료 전류를 통해 이온화된 지한탕 약물을 땀이 나는 부위에 침투시킴으로써 교감신경을 자극하고 땀의 분비를 억제할 수 있어 비수술적인 방법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인천점 정민희 원장은 "다한증은 찝찝함을 제외하고서라도 주변에 불결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자칫 정신적인 고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자율신경계의 정도에 따라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자주 재발할 수도 있는 만큼 치밀하고 꼼꼼하게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운동과 명상을 통한 컨디션 조절, 식단관리를 통한 적정 체중유지, 그리고 절제 있는 생활을 통한 순환개선 등으로 습관을 조금씩 변화시켜 종합적인 건강을 개선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운결한의원 인천점 정민희 원장
사진=고운결한의원 인천점 정민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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