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 카라칼파크스탄 ‘시멘트 합작공장 설립’ 본계약
카리스, 카라칼파크스탄 ‘시멘트 합작공장 설립’ 본계약
  • 김복만 기자
  • 승인 2019.05.1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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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카리스는 우즈베키스탄의 자치공화국인 카라칼파크스탄에 시멘트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15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파라핫 트리쇼프 시장, 무사 이에르니아조프 카라칼파크스탄 소통령 겸 우즈베키스탄 국회의장, 바크티잔 카라칼파크스탄 총리, (주)카리스 유철대표, 한국우즈베키스탄발전협회 박현기 회장.(사진제공=(주)카리스)
(주)카리스는 우즈베키스탄의 자치공화국인 카라칼파크스탄에 시멘트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15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파라핫 트리쇼프 시장, 무사 이에르니아조프 카라칼파크스탄 소통령 겸 우즈베키스탄 국회의장, 바크티잔 카라칼파크스탄 총리, (주)카리스 유철대표, 한국우즈베키스탄발전협회 박현기 회장.(사진제공=(주)카리스)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주)카리스가 우즈베키스탄의 자치공화국인 카라칼파크스탄에 시멘트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진행된 (주)카리스와 카라칼파크스탄 간 ‘시멘트 합작공장 설립 본 계약식’에는 카리스의 유철 대표와 임직원, 무사 이에르니아조프 카라칼파크스탄 소통령 겸 우즈베키스탄 국회의장, 바크티잔 카라칼파크스탄 총리, 파라핫 트리쇼프 시장이 참석했다.

계약서에는 유철 대표와 무사 이에르니아조프 소통령, 바크티잔 총리가 각각 서명했다.

이번 본계약은 지난 4월 20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시멘트 합작공장 설립에 관한 MOA’계약 체결에 이어 이뤄진 계약이다.

카리스는 1차로 2억5000만 달러, 2차로 2억5000만 달러 등 총 5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합의했고, 카라칼파크스탄 측은 광산 제공 및 공장, 가스, 전기, 물 등 시멘트 공장 가동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시멘트 공장부지는 타슈켄트 쪽으로부터 80km 떨어진 곳인 까라따우 지역에 세우기로 했다.

MOA 계약 체결 후 빠르게 본계약이 체결된 데에는 현재 카라칼파크스탄에 사용될 시멘트가 절대 부족하기 때문이다. 카라칼파크스탄에는 시멘트 2400만 톤이 필요하지만 현재 900만 톤만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카리스는 1500만 톤의 시멘트를 단독으로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계약식에서 무사 이에르니아조프 소통령은 “하루빨리 시멘트 공장 설립이 완료됐으면 좋겠다”며 “향후 시멘트 뿐 아니라 도로공사, 도료 등의 사업 등도 카리스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리스 유철 대표는 “소통령의 바람처럼 하루빨리 시멘트 공장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시멘트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카라칼파크스탄 내 다양한 사업들을 완벽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카리스는 우즈베키스탄 도로교통청과 맺은 PVC 가드레일설치를 위한 계약과 관련해 (주)코너스톤네트웍스와 물류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체결된 시멘트 공장 설립 건에 대해서도 양사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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