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서구문화회관에서 비커밍맘 시즌1 초청공연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창작뮤지컬 ‘비커밍맘2’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올린 앵콜공연이 관객들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연말 대학로 동양예술극장에 올라간 비커밍맘2 장기공연의 앵콜공연으로, 백암아트홀에서 단 3일간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앵콜공연답게 기존의 극이 가진 감동은 그대로 유지하고, 무대 장치와 노래의 구성 등에 변화를 줘 더욱 풍성한 공연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관객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10일과 12일에는 백암아트홀 로비에서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캘리그라피를 선물하는 한편, 공연 후 출연 배우들과 함께 기념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자녀가 선물한 티켓으로 비커밍맘2를 관람하러 온 한 장년부부는 “뮤지컬을 보면서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겼던 때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쳐갔다”며, “아이들 덕에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들고 간다”고 말했다.
한편, 창작뮤지컬 ‘비커밍맘’은 인천서구문화재단의 초청으로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에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인천서구청이 후원하며, 전 좌석 1만원으로 엔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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