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DREAM' 제노·재민, 굿네이버스와 인도네시아 봉사활동
'NCT DREAM' 제노·재민, 굿네이버스와 인도네시아 봉사활동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5.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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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2019 MBC 최고의 하루 in 인도네시아’ 방송 예정
굿네이버스와 그룹 NCT DREAM의 멤버 제노, 재민이 함께한 인도네시아 봉사활동 모습. (사진제공=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와 그룹 NCT DREAM의 멤버 제노, 재민이 함께한 인도네시아 봉사활동 모습. (사진제공=굿네이버스)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지난달 중순, 그룹 ‘NCT DREAM’의 멤버 제노, 재민과 함께 인도네시아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고 13일 밝혔다.

제노와 재민은 교육을 받아야 하는 나이에 노동의 현실에 내몰려있는 아이들을 만나 최고의 하루를 선물하고 돌아왔다는 후문이다.

인도네시아는 빠른 경제 성장과 아름다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 이면에 ‘빈부격차 심화’라는 심각한 문제를 가진 국가다. 특히 빈민촌에 거주하는 아이들은 가난으로 인해 노동을 해야만 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

NCT DREAM이 만난 ‘푸도리’와‘슬라맛’도 이런 상황에 처한 아이들이다. 푸도리는 생계를 위해 학교 수업을 다 마치지도 못한 채 쓰레기장으로 향한다. 슬라맛은 학교가 아닌 바다로 가 배를 타고 물고기를 잡는다. 노동을 하는 시간에도 공부를 하는 푸도리와 슬라맛은 둘다 본인이 가진 꿈을 이루고 싶어하는 평범한 아이들이다.

푸도리와 슬라맛의 이야기는 13일 밤 12시25분에 방영되는 ‘2019 MBC 최고의 하루 in 인도네시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NCT DREAM의 제노와 재민은 “우리는 ‘학교’에 다니는 게 너무 당연하지만, 이곳 아이들에게는 학교에 다니는 것이 곧 꿈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아이들에게 오늘이 최고의 하루였길 바라며, 아이들이 앞으로 계속 학교에 다니고 최고의 하루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MBC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 ‘최고의 하루’는 생계를 위해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에게 셀러브리티가 직접 찾아가 꿈을 응원하고, 그 꿈이 이루어질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신개념 모금방송이다.

본 방송은 MBC 채널뿐만 아니라 유튜브 굿네이버스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방송된다. 본 방송은 국내 NGO 중 최초로 시도하는 형태의 모금방송으로, 유튜브 내 후원 기능인 ‘슈퍼챗’과 굿네이버스 후원 링크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NCT DREAM의 밝은 음악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이 인도네시아 아이들에게 잘 전달된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송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송출돼 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며 국내·외 많은 분들이 영상을 통해 인도네시아 아이들의 어려운 상황에 함께 공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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