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모(孟母)들이 송도국제도시로 몰리는 까닭
맹모(孟母)들이 송도국제도시로 몰리는 까닭
  • 안무늬
  • 승인 2014.04.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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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시설 없는 송도,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으로 학부모들에게 인기

송도국제도시가 좋은 교육 환경을 찾아 집을 구하러 다니는 맹모(孟母)들에게 관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제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유흥업소가 없고, 글로벌 교육 특구도시로 인정 받아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송도 내 중학교들은 지난해 전국학업성취도평가에서 강남과 목동의 중학교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줘 높은 교육 수준을 보인 바 있다.

◇ 많은 교육 시설과 프로그램 마련

지난 2011년에는 총 2만여 권의 장서를 갖춘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이 개관해 송도 학생들에게 책 읽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 도서관에서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들을 수 있는 다양한 학습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 사진=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새아침공원 생태교육관에서는 학생들의 감성지능(EQ)을 키워줄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에는 4만 명이 참여했다. 

학부모들은 유흥시설이 전혀 없는 청정도시라는 장점과 자연 친화적 환경과 국제도시에 맞게 영어에 중점을 맞춘 교육에 대해 만족도가 매우 높다.

◇ 국제ㆍ영재학교 등 많은 학교 생겨

△ 국제학교와 자사고 있는 1공구

▲ 사진=채드윅 국제학교 홈페이지

 


1공구의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는 국내 최대규모의 외국 교육기관으로, 지난 2010년에 개교해 유아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2학년 정규 과정으로 운영하며, 작년 기준으로 700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포스코 교육재단의 자율형 사립고도 지난해 8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올해 서울대 합격생을 27명 배출한 포항제철고의 포스코교육재단이 송도 포스코 자사고의 운영을 맡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기대감이 높다.

△ 영재학교와 국제기구도서관 있는 3공구

3공구에는 초·중·고는 물론 과학예술영재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다. 2016년에는 인천시교육청이 직접 설립 운영하는 공립 단설유치원이 송도 최초로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인근 G타워에 국제 도서를 포함한 국내외 도서 5천여 권과 교양 및 전문잡지 등의 자료를 갖춘 송도국제기구도서관이 개관해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한편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단지 내 푸르지오 아파트 지하로 직접 연결되며, 주상복합 아파트 외 호텔(홀리데이 인 호텔),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도 함께 조성된다.

△ 뉴욕주립대 등 다양한 캠퍼스 있는 5공구

5공구에는 송도국제캠퍼스 내 조지메이슨대, 뉴욕주립대를 비롯해 연세대 송도캠퍼스, 인천대 등 대학교가 있다.

대학교 외에도 송명초를 비롯한 다수의 학교용지도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 인천 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이 자리잡고 있어 프리미엄 아웃렛, 대형마트 등이 입점해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다.

▲ 사진=한국뉴욕주립대학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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