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릴레이 간담회, 이번엔 조부모·손녀 가족 초청
여가부 릴레이 간담회, 이번엔 조부모·손녀 가족 초청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5.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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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장관, 조손가족이 겪는 어려움 경청할 것
(이미지제공=여성가족부)
(이미지제공=여성가족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9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다양한 가족과 만나는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조부·조모와 손자녀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여성가족부 ‘가족역량강화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조손가족 다섯 가족(조부 두 명, 조모 다섯 명, 손자녀 다섯 명)이 참석한다.

진선미 장관은 조부모들이 손자녀를 양육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은 물론, 손자녀의 입장에서 정책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근, 미혼 손자녀 또는 조부모와 미혼 손자녀로 이뤄지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렇듯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가족형태별 정책 지원 강화의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는 추세다.

현재 조손가족은 기준요건을 충족할 경우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등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만5세 이하 손자녀를 양육할 경우에는 월 5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지역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실시하는 ‘가족역량강화지원 사업’을 통해 조손가족의 손자녀 학습·정서지원과 긴급일시돌봄 등 일상생활도움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현장에서 손자녀 양육을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조손 가족을 포함한 모든 가족이 사회적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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