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비커밍맘2’ 백암아트홀 앵콜공연 10일 개막
뮤지컬 ‘비커밍맘2’ 백암아트홀 앵콜공연 10일 개막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5.1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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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4회 진행…임산부·육아부부 30% 할인
연애·결혼·임신·육아·부모의 애환 등 그려내 감동있는 가족뮤지컬
10일 뮤지컬 ‘비커밍맘2’의 앵콜 공연이 개막했다. ‘비커밍맘2’ 공연의 한 장면.
10일 뮤지컬 ‘비커밍맘2’의 앵콜 공연이 개막했다. ‘비커밍맘2’ 공연의 한 장면.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행복한 가족을 꿈꾸는 모든 이을 위한 창작뮤지컬 ‘비커밍맘2’가 지난해 말 대학로 장기공연을 마친지 약 5개월만에 서울 강남 소재 백암아트홀에서 앵콜 공연을 개막했다.

뮤지컬 비커밍맘은 국내 최초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를 소재로한 창작뮤지컬이다. 오랜 시간 아이를 기다려 온 부부가 임신에 성공하고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부모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2014년 초연 당시에는 태교 강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나 이후 임산부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져 ‘가족 공감 뮤지컬’로 시즌2를 지난해 연말 대학로 동양예술극장에서 약 한 달 동안 선보였다.

이를 통해 초연 이래 40,000명 이상의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객석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시즌2 공연은 연인에서 부부로, 부부에서 부모로 성장해 가는 ‘수연·준호‘ 부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상형의 남성을 기다리는 ‘지은‘, 남편과 두 아들을 챙기느라 바쁜 슈퍼맘 ‘민희‘, 아이 셋을 둔 슈퍼대디 ‘박대리‘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다. 뿐만 아니라 엄마·아빠로서의 애환과 부모들의 과거 이야기를 통해 자녀를 키워내는 부모의 사랑을 보여 준다.

이를 통해 20·30·40대 관람객뿐만 아니라 공연을 지켜보며 젊은 시절을 떠올린 부모세대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 얻고 있으며, ‘현실 부부들을 위한 위로’라고 불리며 인터파크 티켓 평점 9.5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제작사 세일링드림은 비커밍맘2 앵콜공연을 백암아트홀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4회에 걸쳐 올린다. 본 공연은 배우 서지아, 윤진웅, 정열, 장선미, 유정은, 임태양이 출연하며, 인터미션 없이 100분간 진행된다.

10일 앵콜 첫 공연을 찾은 한 관람객은 “평소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오늘 비커밍맘2 공연을 보니 사랑하는 사람과 언제나 한 편이 되어서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비커밍맘2 앵콜공연의 티켓가격은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책정됐다. 티켓 예매는 지난달 28일 인터파크티켓에서 공식 오픈했으며 임산부와 육아부부들에게는 상시 30% 할인을 제공한다.

뮤지컬 '비커밍맘2' 포스터. (이미지제공=세일링드림)
뮤지컬 '비커밍맘2' 포스터. (이미지제공=세일링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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