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창직(創職)시대, 영등포 중장년층 인생 2막 설계한다
지금은 창직(創職)시대, 영등포 중장년층 인생 2막 설계한다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5.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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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직업 만드는 창직 특강, 23일 구청 별관서 개최
(이미지제공=영등포구)
(이미지제공=영등포구)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23일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오는 ‘중장년 창직 특강’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창직이란 기존에 없는 직업이나 직종을 새롭게 만들어 내는 활동이다. 새로운 기업을 설립하는 창업과는 차이가 있다. 윷놀이 연구가, 길 연구가, 소셜문화 PD 등이 창직의 좋은 사례다.

구는 처음으로 창직 특강을 개설해 급변하는 사회에서 중장년들이 적성과 능력을 찾도록 돕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인생 제2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강은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구는 시니어의 능력을 개발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연계할 예정이다.

강의는 한국창직종합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정원 강사가 직접 진행한다. ‘창직을 통한 혁신적인 인생 2막 전략’을 주제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창직의 개념을 수강생들에게 쉽고 명료하게 전달한다.

이번 강의는 중장년 수강생들이 직업의 흐름과 변화를 읽으며 트렌드를 파악하고, 스스로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 새로운 진로설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장년 창직 특강은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40세 이상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 전화 또는 문자로 신청할 수 있다. 100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사회의 기둥인 중장년층이 그동안 창직을 위한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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