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3일, 강원도 원주 문막읍 새마을회가 주최한 ‘제21회 문막읍 경로잔치’에 참석해 500여 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건보공단의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문막읍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원주 성지병원과 함께 마을 주민들을 위한 내과 진료를 실시했다.

해당 의료봉사활동은 질병에 취약하고 거동이 불편해 병원 내방이 어려웠던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치과·신경외과·내과 분야의 검진이 이뤄졌다.

독거 어르신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공단 내 ‘집수리 봉사단’은 어르신 주택의 낡은 도배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화장실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낙상방지 매트도 설치했다.

‘건이강이 빨래봉사단’은 마을 경로당에 이동빨래차를 마련, 이불·옷 등 두껍고 무거운 빨랫감들을 세탁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건보공단 인재개발원은 자매결연을 맺은 제천시 청풍면에 독거 어르신 등 소외 계층을 위한 행복꾸러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한 500여개의 행복꾸러미는 양말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강원 혁신도시 내 대표 공공기관으로 모든 국민과 함께 ‘더불어 나눔의 세상,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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