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시간강사 인력풀’ 공개 모집
서울시교육청, ‘시간강사 인력풀’ 공개 모집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5.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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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통합지원센터 통해 학교 및 구직자 간 연결할 것
(이미지제공=서울시 교육청)
(이미지제공=서울시 교육청)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시간강사 인력풀을 공개 모집해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운영과 구직자를 위한 채용 기회를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와 시간강사를 연결해 학교와 구직자가 함께 윈윈(win-win) 할 수 있는 ‘2019 서울시교육청 시간강사 인력풀(이하 시간강사 인력풀)’ 구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이 ‘학교를 위한 교육청 시대’를 표방하며 설치한 ‘학교통합지원센터’가 학교와 구직자 간 연결 플랫폼이 돼 줄 예정이다.

향후 학교통합지원센터는 학교가 필요로 하는 시간강사 인력풀을 구성해 학교로 제공하게 된다.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1개월 미만의 유·초·중·고·특수학교 시간강사 인력풀로 구성될 예정이다.

그동안 시간강사가 필요한 학교의 경우, 학교가 가진 제한적인 인력풀에 따른 어려움이 많았다. 시간강사를 구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거나, 인력을 구하지 못해 교내 다른 교사들이 수입에 투입되는 경우도 허다했다.

시간강사 지원자는 지원 통로를 알지 못해 구직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해 왔다. 이와 같은 운영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시간강사 인력풀 모집은 오는 17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거주 지역의 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로 전자우편·인편·우편접수하면 된다.

접수 신청자는 서류검토 후 2019 서울시교육청 시간강사 인력풀에 등재된다. 학교는 시간강사 채용 필요시 해당 인력풀을 활용, 학교장과의 계약을 통해 채용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시간강사 인력풀 모집 공고를 통해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 및 시간강사의 충원을 시행, 학교업무의 비효율성을 감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구직자에게도 지원의 통로를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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