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부열전, '뭘 줘도 아깝지 않은 시어머니, 거절하는 며느리'
다문화 고부열전, '뭘 줘도 아깝지 않은 시어머니, 거절하는 며느리'
  • 주연 기자
  • 승인 2019.05.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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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주연 기자]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유쾌한 시어머니 차혜경(63) 여사와 매사에 진중한 성격의 3년 차 며느리 마에다 사야카(34) 씨.

예쁜 물건을 보면 “우리 며느리에게 더 잘 어울리겠는데?”하며 며느리 생각뿐인 시어머니 차 여사는 밑반찬이며 옷,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 며느리에게 주고 또 주어도 아깝지가 않다.

하지만 며느리 사야카 씨는 갚을 길 없이 쏟아지는 시어머니의 선물 공세에 부담스러운 마음이 점점 커져만 가지만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어느 날, 며느리에게 주기 위해 자신의 결혼반지와 패물을 가져온 시어머니. “영원한 내 딸로 생각해서 주는 거야”라며 싱글벙글 기쁜 표정으로 반지를 받는 며느리의 모습을 상상했지만, 결과는 반전이다.

사야카 씨는 어머니의 선물을 받기 꺼려진다는 말을 꺼낸다. 충격을 받은 차 여사는 결국 눈물까지 보이고 만다. 과연 사야카 씨가 선물을 받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상대의 눈치를 살피며 계속되는 일본 여행. 고부는 이 시간을 통해 어머니와 딸 같은 편한 사이로 거듭날 수 있을까.

해당 내용은 2일 저녁 10시 45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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