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개선 위해 EBS·SK브로드밴드·연세대 나서
학교폭력 개선 위해 EBS·SK브로드밴드·연세대 나서
  • 주연 기자
  • 승인 2019.05.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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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문제 인식 개선 위한 EBS-SK브로드밴드-연세대 업무협약 체결.(좌측부터 장용석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 부원장,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 박치형 EBS 부사장) 사진제공=EBS
학교폭력문제 인식 개선 위한 EBS-SK브로드밴드-연세대 업무협약 체결.(좌측부터 장용석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 부원장,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 박치형 EBS 부사장) 사진제공=EBS

[베이비타임즈=주연 기자] EBS(사장 김명중)는 SK브로드밴드·연세대학교와 함께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제고 및 인식개선을 위한 청소년영상제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치형 EBS 부사장,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 장용석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청소년영상제'는 공영방송(EBS)과 기업(SK브로드밴드)이 교육기관(연세대학교)의 전문적인 지원과 함께 청소년 자신들이 겪고 있는 ‘학교폭력’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스스로 고민 및 예방을 도모하고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EBS는 영상공모 캠페인 진행과 사업과정 미디어 홍보, 우수 영상 확산을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는 Btv 등 SK브로드밴드 자체 미디어 채널을 활용한 적극적인 영상작품 홍보와 사업지원을, 연세대학교는 대학생들의 멘토 프로그램 운영과 캠페인 효과 측정 등을 담당한다.

박치형 EBS 부사장은 "어른들의 시각에서 탈피하여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이 학교폭력 예방의 핵심 솔루션이라고 본다. 그동안 학교폭력캠페인을 벌여온 EBS의 노하우와 역량을 힘껏 발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은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상을 통해 사회를 변화 시킬 수 있어 의미가 큰 사업이다. 우리 회사의 미디어 채널을 적극 활용해 학교폭력 문제를 널리 알려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용석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 부원장은 “연세대 학생들이 청소년 멘토로 참여해 기업, 공영방송, 대학이 함께 사회문제에 대한 시선을 공유하는 점이 매우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며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문제를 인식하고 그 해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따뜻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세대학교에서는 다방면의 시도를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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