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통증·후유증 한의원 치료, 자동차보험 적용 가능해
교통사고 통증·후유증 한의원 치료, 자동차보험 적용 가능해
  • 신화준 기자
  • 승인 2019.04.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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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신화준 기자] 최근 교통사고 당사자들을 상대로 이뤄진 한 통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이들이 교통사고를 당한 후 별다른 후속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교통사고 후 눈에 띄는 외상이 없을 경우,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는 오해다. 전문 한의사에 따르면 인체는 충격을 받거나, 받을 것을 예감했을 때 자신도 모르게 급격하게 긴장하게 된다.

이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할 시 온몸의 근육이 순간적으로 긴장을 하게 되며, 과한 힘이 들어가 근육통,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교통사고의 충격으로 인해 체내의 미세혈관이 파혈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미세혈관이 파혈되면 피가 분출하게 되는데, 이때 어혈이 발생할 수 있다.

어혈은 피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고 정체될 시 발생할 수 있는 병증으로, 몸속을 돌아다니며 기혈의 순환을 방해하고 각종 통증과 이상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한의원에서는 어혈을 제거하기 위해 약침과 탕약 처방, 뜸, 부항, 추나요법 등을 시행한다.

또한, 교통사고 후 한의원을 통해 후유증을 치료할 경우 자동차보험 처리가 가능하며, 신체 회복에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을 본인부담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부산 화명동 황금약손한의원 김민석 원장.
부산 화명동 황금약손한의원 김민석 원장.

황금약손한의원 김민석 원장은 “교통사고 후 외관상 큰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한의원이나 병원 등을 통한 진료, 검사는 필수적”이라며 “특히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직후가 아니더라도 짧게는 3일 길게는 몇 개월 후에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석 원장은 “단 교통사고 후유증은 그 증상과 원인이 각각 다를 수 있다. 이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한의원, 병원 등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만족도와 효과가 높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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