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2개팀 1500명 참석…23일 역삼동 국기원에서 열려
[베이비타임즈=양현모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23일 오전 역삼동 국기원에서 전국 발달장애인 퀴즈대회 ‘함께 울려요! 도전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퀴즈대회는 장애인의 날(20일)을 기념해 발달장애인의 자아성취감을 높이고자 강남구가 후원하고 충현복지관이 주관했다.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선언을 위한 ‘나야 나’를 주제로 1부 개회식과 2부 퀴즈대회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92개팀 선수단을 비롯해 가족과 교사 등 1500여명이 사전 참가신청을 했다.
대회는 발달장애인 184명이 2인 1조로 참여해 25개 문제를 풀고 마지막에 남는 조가 골든벨을 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골든벨(1팀, 상금 100만원) ▲실버벨(4팀, 상금 각 30만원) ▲해피벨(5팀, 상금 각 20만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송원섭 사회복지과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장애인복지시설 확충과 교육, 일자리 창출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1100여명에 달하는 강남구의 발달장애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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