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소외계층 진로체험 프로그램’ 사업설명회 개최
교육부, ‘소외계층 진로체험 프로그램’ 사업설명회 개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4.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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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진로체험 제공
지난해 9월 진행된 한국과학기술원 진로탐색캠프. (사진제공=교육부)
지난해 9월 진행된 한국과학기술원 진로탐색캠프. (사진제공=교육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황철주)은, 오는 30일 연세세브란스빌딩에서 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 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9 소외계층 진로체험 프로그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는 현재 소외계층의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진로체험버스·원격영상 진로멘토링·대학 진로탐색캠프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진로체험버스와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을 초·중·고교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 기관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대학 진로탐색캠프 참여 대상 또한 자유학기·학년제 운영학교에서 중학생 전체로까지 확대했다.

진로체험버스는 공공기관·대학·민간기관들이 참여해 농어촌 등 소외지역 학교에 무료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은 원격영상기술을 활용해 전문직업인이 농어촌 등 소외지역 소재 학생에게 진로특강,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학 진로탐색캠프는 국내 유수의 대학이 농어촌 등 소외지역 소재 중학생에게 2016년도부터 2018년까지 24개의 대학이 참여해 473개교 1만244명 중학생의 진로체험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소외계층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작년 학교 밖 청소년기관에 개방된 진로체험망 ‘꿈길’에서 원하는 분야와 날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까지 진로체험버스는 50개 기관에서 일반학교 180개교와 특수학교 2개교, 1곳의 학교 밖 청소년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은 오는 5월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대학 진로탐색캠프는 현재까지 24개 대학과 중학교 59개교를 연결한 상태다. 총 3842명의 중학생이 대학 진로탐색캠프에 참여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기 위한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진로체험처 제공 관계자들이 서로 진로에 대해 생각을 나누며 모두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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