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세대, ‘아동 돌봄’ 전문가로 인생 2막
50+ 세대, ‘아동 돌봄’ 전문가로 인생 2막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4.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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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재단-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업무 협약 체결
풍부한 육아경험 기반으로 놀이돌봄 전문가 양성할 것
(이미지제공=서울시)
(이미지제공=서울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지난 26일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50+세대 놀이돌봄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을 메워 줄 아동 돌봄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매우 높다. 그러나 제반 사업 운영을 위한 관련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은 아동 놀이돌봄 활동에 관심 있는 50+세대가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관련 분야의 새로운 일·활동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놀이돌봄 분야에서 50+세대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인재정보 공유 및 공간 사용 협력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유‧무형적 기반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는 놀이돌봄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상담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교육 이후 참여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형성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놀이돌봄 전문가 양성 교육 및 강사 섭외 등을 담당하며 교육 이수자들이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활동처를 발굴,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놀이돌봄은 육아 경험이 풍부한 중장년층이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한 활동들이 50+세대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우리 사회의 육아 및 돌봄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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