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5주년 서울둘레길’ 서울시, 시민과 함께 걷는 행사 마련
‘개통 5주년 서울둘레길’ 서울시, 시민과 함께 걷는 행사 마련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4.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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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명 시민걷기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제10기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 기념 사진
제10기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 기념 사진. (사진제공=서울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시가 서울둘레길 개통 5주년을 맞아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국내 대표 트래킹 길인 서울 둘레길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먼저 서울시는 10기 ‘100인 원정대’를 시작으로 2019년 서울둘레길 이용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고 27일 밝혔다.

100인 원정대는 매주 토요일 서울둘레길을 시민과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다. 100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동행하며 재미있는 숲 해설을 듣는 등 자연의 이해도 높이게 된다.

100인 원정대는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된다. 상반기는 2월, 하반기는 7월에 서울둘레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10기의 경우, 4월 현재까지 5개 구간을 완주했다. 6월 말까지 전 코스를 완주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숲길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9년 오르락 내리락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본 행사에서는 서울둘레길의 문화·역사·생태를 통한 서울 환경의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27일 서울둘레길 2코스(용마~아차산 구간)에서 개최되는 이번 걷기 축제는 바쁜 도시민들이 휴식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시민 약1000여명이 함께 숲길을 걷는다.

이번에 참가하지 못한 시민들은 오는 6월에 개최되는 ‘도란도란 걷기 축제’를 통해 둘레길 걷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 둘레길 코스.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둘레길 코스. (자료제공=서울시)

‘서울둘레길’은 서울 외곽을 크게 휘감은 8개 코스 총 157km 길이의 도보길이다. 서울시는 둘레길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등을 설치해 이용 편의를 돕고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2019년은 서울둘레길 개통 5주년이 되는 해이다. 개통 5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 하는 걷기축제를 개최, 서울둘레길을 알리는데 더욱 매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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