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한국기행 '봄, 청춘을 만나다'
EBS1 한국기행 '봄, 청춘을 만나다'
  • 주연 기자
  • 승인 2019.04.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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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달콤살벌한 시골살이', 오는 29일 밤 9시 30분 방송
EBS 한국기행 홈페이지 캡쳐.
EBS 한국기행 홈페이지 캡쳐.

[베이비타임즈=주연 기자] 최근 도시를 떠나 시골살이를 택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처럼 낭만적인 일상을 꿈꾸기도 하고 때론 남다른 길을 걸으며 행복을 꿈구는 청춘들.

하지만 자급자족의 삶이란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다. 땅을 일구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시골살이는 어떤 풍경으로 비춰질까. EBS1 한국기행에서는 새 시작을 알리는 봄날, 찬란한 청춘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깊은 산골짜기 봉화에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둥지를 틀고 지내는 한 부자가 산다. 농사가 좋아 도시생활을 접고 깊은 산골에 들어온 지 이제 1년 되었다는 초보 농사꾼 25살 윤성배 씨.

흑염소도 돌보고, 벌통도 뚝딱 뚝딱 만드는 윤성배 씨의 폼이 이제는 제법 어리숙한 모습에서 벗어난 것 같아 보이지만 아버지 눈에는 아직 어린 농부의 손길이 미숙해 보이기만 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갓난아기 걸음마 가르치듯 아들의 시골 생활을 알려주시는 아버지. 산에 벌통을 놓기 위해 무거운 벌통을 지게에 지고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아버지와 성배 씨. 베테랑에게도 위험천만한 이곳에 성배 씨는 과연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만큼 시골에서의 생활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는 윤성배 씨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EBS1 한국기행 '봄, 청춘을 만나다' 1부 '달콤살벌한 시골살이'는 오는 29일 밤 9시 3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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