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유디치과, ‘제3회 2019 GIVE RUN’ 대회 개최
굿피플-유디치과, ‘제3회 2019 GIVE RUN’ 대회 개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4.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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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질환·구강건강 소외아동 위한 3번째 기부 마라톤 대회
제3회 GIVE RUN 2019 포스터. (자료제공=굿피플)
제3회 GIVE RUN 2019 포스터. (자료제공=굿피플)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희귀난치성질환 및 구강건강 소외아동을 돕기 위한 뜻 깊은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사)굿피플 인터내셔널은 유디치과와 굿피플이 함께하는 기부 마라톤 대회 ‘제3회 2019 GIVE RUN’을 오는 5월18일 오전 9시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GIVE RUN’은 희귀난치성질환 아이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2017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기부 마라톤 대회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희귀난치성질환 아이들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과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구강건강 소외아동도 함께 도울 예정이다.

현재 희귀난치성질환자는 국내에만 약50만명이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하지만 희귀질환의 특성상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치료 약이 있는 경우도 5% 미만인 탓에 치료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 실정이다.

이와 더불어 천문학적인 치료비와 긴 치료기간,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 부족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더 많은 고통을 안겨준다.

이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유디치과와 함께 아픈 아이들을 위해 함께 달리는 기부 마라톤 GIVE RUN을 기획,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했다.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10㎞·5㎞·3㎞걷기 등 총4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하프코스는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을 출발해 방화대교 부근-양화대교 부근을 거쳐 다시 평화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10㎞ 코스는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을 출발해 고양시 다목적운동장 부근을 돌아 다시 평화광장으로, 5㎞ 코스는 동일 출발지를 지나 난지천 공원-하늘공원 육교를 거쳐 다시 평화 광장으로 오는 코스다.

3㎞걷기 코스는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출발해 하늘공원 산책로-난지천 공원-하늘공원을 거쳐 평화광장으로 돌아오는 걷기 코스다.

이번 대회에는 코스별 마라톤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했다.

이와 관련해 참가자들은 공연·음악·미용·스포츠 등 다양한 재능기부의 장으로 마련된 ‘너나들이 재능기부’,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우리들의 사진관’, 페이스페인팅 및 풍선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GIVE RUN 마라톤 대회는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개인 및 단체(2인 이상)로 구분해 신청받고 있으며 단체인원이 50명 이상일 경우 부스와 현수막을 제공한다. 신청 후 참가권은 양도 불가능하다.

대회 참가 시, 풍성한 기념품도 준비돼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비욘드 스킨케어·옴므 스킨케어·베이비3종 키트 중 1종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한국코와 눈영양제·유디치과 칫솔세트도 증정한다.

이외에도 이벤트를 통해 삼성 태블릿 PC·여의도 켄싱턴호텔 뷔페 식사권·크림하우스 누크퍼스트클래스 빈백세트·에어서울 항공권 등의 경품을 선사한다. 하프코스 및 10㎞ 코스의 경우 1~3등 시상을 통해 삼성전자 노트북·가누다 베개·오휘 화장품 세트를 수여할 예정이다.

앞선 2017년 6월, 1800명이 참여한 제1회 마라톤 대회에서는 5천2백만원의 기부금이 모여 국내 희귀난치성 질환 및 구강건강 소외 아동들의 치료를 도운 바 있다. 제2회 마라톤 대회에는 기존 대회의 2배 가까이 늘어난 2846명이 참가해 9537만5천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기업과 참가자가 함께 하는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는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약4천명의 참가자가 함께 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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