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부터 뿌리까지 버릴 것 없는 여성의 묘약 '꾸지뽕'
열매부터 뿌리까지 버릴 것 없는 여성의 묘약 '꾸지뽕'
  • 신화준 기자
  • 승인 2019.04.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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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부인병에 효능이 뛰어나 최근 주목

[베이비타임즈=신화준 기자] 최근 언론을 비롯해 SNS, 건강프로그램 등을 통해 여성에게 좋은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건강식품이 있다.

주인공 '꾸지뽕'은 뽕나무과에 속하지만 다른 종류로, 산딸기와 비슷하게 생긴 열매를 가지고 있다. 대게 6월에 꽃이 피며 9월에서 10월 사이에 열매를 수확한다.

꾸지뽕 열매는 알갱이에 과육이 섞어져 있으며 붉은색을 띄고, 열매부터 뿌리까지 모든 부분을 약재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인병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꾸지뽕은 동의보감에서도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어 여성들의 질환에 좋은 약이다’라고 기록돼 있는데, 이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B, 비타민 C와 함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몸의 산화를 막고 항암에 도움을 주기 때문.

특히 꾸지뽕은 ‘여성의 묘약’이라 불릴 정도로 각종 부인병에 효능이 뛰어난데, 여성의 고질적인문제인 냉증과 자궁 질환 치료에 효능을 보이며 혈액순환을 도와 수족냉증 증상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아울러 꾸지뽕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함유돼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는 갱년기 여성들이 섭취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그뿐만 아니라 꾸지뽕에는 고혈압에도 효과적인 가바 성분이 풍부하다. 가바는 중성지방을 낮춰주고 간 대사를 도와 간 기능을 개선하며, 기억력 증진과 집중력 강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꾸지뽕은 이러한 가바가 현미의 4배, 녹차의 100배, 뽕잎의 3배가 들어있다. 더불어 꾸지뽕의 잎은 폴리페놀과 카테킨, 루틴 성분이 풍부해 인슐린 조절 작용이 뛰어나 당뇨병이나 피부질환에도 도움을 준다고 전해진다.

여기에 붓기를 예방하고 신경 안정, 노화 및 암 예방에 도움을 주며, 꾸지뽕 열매는 자양강장에 효과적이다. 더불어 꾸지뽕 나무의 껍질과 뿌리는 혈액순환을 개선에 좋다.

꾸지뽕을 먹는 방법은 잎의 경우 건조해 차처럼 우려 마실 수 있으며, 열매는 흐르는 물에 씻어 생으로 먹거나 갈아서 주스로 마시면 된다. 혹 이 과정이 번거롭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꾸지뽕 즙이나 꾸지뽕 효소, 꾸지뽕 농축액 등을 꾸준히 접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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