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베트남인덱스펀드' 업계 첫 출시
KB자산운용, '베트남인덱스펀드' 업계 첫 출시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9.04.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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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KB자산운용이 베트남인덱스펀드인 ‘KB스타베트남VN30인덱스펀드’를 업계 처음으로 출시해 25일부터 KB국민은행, KB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포스증권(구 펀드온라인코리아)을 통해 판매한다. KEB하나은행의 경우 30일부터 판매한다.  

‘KB스타베트남VN30인덱스펀드’는 베트남 대표 주가지수인 VN30지수를 추종한다. 지수선물, 주식 현물바스켓, ETF, 장외파생상품, 파생결합증권 등을 적절히 편입해 추적오차를 최소화하며 환헤지를 통해 베트남 지수의 상승과 하락에 의해서만 수익률이 확정된다.  

2009년 1월 개발된 VN30지수는 호치민 거래소 상장 종목 중 시가총액, 유동성 등의 시장대표성을 고려해 선정된 3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호치민 거래소 시가총액의 약 80%를 커버하고, 거래량 기준으로도 50% 이상을 커버하는 대표지수다. VN30지수는 4/22 기준으로 연초 이후 2.78% 상승해 878.23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박인호 상무는 “베트남은 평균연령이 30.1세인 젊은 국가로 2022년까지 연 평균 6.5%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인덱스펀드는 개별종목 리스크를 줄이면서 시장에 투자하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라고 설명했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0.880%)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0.710%,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520%)과 C-E형(연보수 0.980%, 온라인전용)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국내 베트남 관련 펀드의 운용규모는 1조 5,87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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