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춘곤증 깨울 외식 메뉴는?
완연한 ‘봄’, 춘곤증 깨울 외식 메뉴는?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4.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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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완연한 봄기운이 도시를 가득 메우는 가운데 외식업체들도 본격적인 봄맞이에 나섰다.

봄은 쉽게 나른해지는 만큼 비타민 섭취가 특히 강조되는 계절이다. 낮이 길어지면서 활동시간이 늘어나고 휴식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피로하고 입맛을 잃기 쉽다.

이때 규칙적인 식사나 영양소를 챙기지 않으면 건강 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때문에 봄철은 어느 계절보다 잘 먹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에 외식업체들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한식 테이크아웃 전문점 ‘국사랑’은 매 계절 제철 음식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인다.올 봄에는 봄동 된장국, 냉이국, 쭈꾸미 볶음 등 봄을 맞아 맛이 한껏 오른 식재료들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국사랑은 중앙 조리 시설에서 식재료를 일괄 세척, 손질해 가맹점에 납품하고 있어 식자재 위생이 보장된다. 또한 각 매장에 염도계를 설치해 모든 음식이 일정 염도를 넘지 못하게 하는 등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사진제공=국사랑, 청담정스시, 카페띠아모)
(사진제공=국사랑, 청담정스시, 카페띠아모)

바른 스시전문점 ‘청담정스시’ 양재점은 깔끔한 스시 메뉴에 더해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모둠해물찜, 전복해물탕, 가리비지리탕, 꼬막비빔밥 등 지역 특산해산물을 이용한 전문 해물 요리를 더해 봄철 입맛을 돋울 전망이다.

또한 청담정스시 양재점은 벚꽃 시즌을 맞아 4월 30일까지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새우튀김(6pcs)’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디저트 카페 ‘카페띠아모’는 다양한 맛과 색감의 건강한 젤라또를 선보인다.

이탈리아 정통 디저트인 젤라또는 시중의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덜 차가우면서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천연 과일 원료로 만들어 이탈리아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영양보충용 간식으로 먹이기도 할 만큼 비타민이 풍부하다.

카페띠아모는 매일 아침 매장에서 시선한 젤라또를 만들며 봄철 상큼한 디저트를 원하는 이들의 니즈를 만족시킨다.

김동현 외식 창업 컨설턴트는 “나른한 봄에는 쉽게 피로하고 지치기 때문에 먹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계절”이라며 “봄은 나들이가 많아지며 외식업계 특수로도 작용하기 때문에 업계에서 다양한 메뉴 구성을 통해 고객의 입맛을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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