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참가자 모집
여성가족부,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참가자 모집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4.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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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과의존으로 인한 가정 내 갈등문제 해소 노력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활동 현장. (사진제공=여성가족부)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활동 현장. (사진제공=여성가족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인터넷·스마트폰에 과의존하는 초등학생들이 건강한 미디어 사용습관을 키울 수 있는 캠프가 개최된다.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 문제로 고민하는 초등학생(4∼6학년)들이 가족과 함께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2019년도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본 캠프에서는 청소년 스스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 능력을 키우고 미디어 과의존으로 인한 가정 내 갈등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부모교육, 청소년 집단상담 등의 사후관리를 1~2개월 간 지원해 치유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다.

본 치유캠프는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을 비롯한 전국 20개 시·군·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추진한다.

주로 방학과 주말 등을 이용해 5월부터 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총 20회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과 문의는 치유캠프 운영을 총괄하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지역별 운영기관(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전화 1388로 전화하면 된다.

참가비는 식비 일부만 부담하면 되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등은 무료이다.

최성지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최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의 저연령화 추세가 심화되는 만큼, 청소년들이 가정 내에서부터 건강한 사용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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