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조립·조종사체험 등 2박3일 진로 탐색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가장 인상 깊었던 체험은 항공진로 직업특강이었다…나는 2박 3일간의 시간 동안 항공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조종사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됐기 때문이다. 청소년 항공교실은 누가 뭐래도 내 인생 최고의 캠프가 될 것 같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내달 15일부터 7월26일까지 항공 조종사·정비사·승무원 등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해 ‘제6회 청소년 항공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항공교실은 2박3일 프로그램으로 6차례 진행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동안 ▲드론 조립 및 조종체험 ▲항공 이론 ▲항공 역사 ▲조종사와의 대화 및 다양한 항공제작 실습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공군사관학교 ▲공군항공우주의료원 ▲객실승무원 훈련원 ▲조종사 시뮬레이터 견학 등 다양한 항공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항공교실은 전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청소년항공교실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최종 참가자 명단은 내달 2일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특히 총 대상자 중 144명(차수별 24명씩)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해 무료로 참가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과장은 “2박3일 행사기간동안 청소년들의 활동이 보다 안전하고 재미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 내 안전관리자와 안전운영매뉴얼을 두는 등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베이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