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세종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아이돌보미를 채용할 때 인성검사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재단은 지난 10일 시행한 ‘상반기 아이돌보미 채용 시험’에 인성검사를 처음 적용했다.
재단은 또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 236명에 대해서도 인성검사를 하고, 보호자 상담을 통해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서는 돌보미를 교체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6일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전문가를 초청해 아동학대 예방 및 인권 감수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돌보미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임에도 오히려 아동학대 가해자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채용절차 강화, 학대 예방 교육 등을 통해 모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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