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로 학부모 보육료 35% 절감
경기도,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로 학부모 보육료 35% 절감
  • 안무늬
  • 승인 2014.04.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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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형 어린이집 45개소 늘려 보육료 절감

경기도가 오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보육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참가 어린이집을 모집할 예정이다. 현재 391개소인 도내 공공형 어린이집은 436개소로 확대된다. 

모집대상은 평가인증 점수가 90점 이상이고 정원 충족률이 80% 이상인 도내 민간어린이집이다.

경기도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신청한 어린이집에 대해 평가인증 점수, 보육교직원 전문성, 건물소유 형태, 취약보육서비스 등 운영여부, 대표자 변경 등을 심사한 후 5월 26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수준이 높은 민간 어린이집에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해, 교육시설은 우수하지만 보육료는 국공립 어린이집처럼 낮은 어린이집이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한 대안이다.

학부모들은 공공형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매월 6만 3천 원에서 4만 1천원으로 약 35% 보육료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공공형 어린이집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정원 규모에 따라 월 116만원~875만원의 운영비를 지원 받고, 경기도 역시 정부 지원과 별도로 월 50만원에서 80만원까지 취사부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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