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워킹맘, 일ㆍ육아 성공을 위한 6가지 조언
초보 워킹맘, 일ㆍ육아 성공을 위한 6가지 조언
  • 백지선
  • 승인 2014.04.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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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모여 있는 카페에서 워킹맘에 대한 주제는 언제나 화제다. 가사와 육아를 하는 것도 힘든데 어떻게 일과 병행하는지 또는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서 이제 일을 하고 싶다는 엄마 등등.

엄마와 아이 모두 24시간 단 한 시도 떨어지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하지만 육아와 일을 병행해야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하루의 1/3 가량 떨어져 지내야 한다.

특히 초보워킹맘의 경우 매일 아침 현관을 나서는 것부터 큰 난관이다.

초보워킹맘들이 가장 많이 겪는 것은 ‘분리불안 스트레스’다. 아이를 낳고 3개월 정도 쉬고 다시 복직을 해야 하는데 아이를 맡길 때 온갖 불안감에 휩싸인다.

노련한 워킹맘들은 지나친 분리불안이 엄마는 물론 아이에게도 좋지 않다고 조언한다. 먼저 연습을 할 필요가 있는데, 낯선 베이비시터에게 맡기기 보다는 친정엄마와 같은 가족에게 아이를 맡기면서 떨어져 지내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라 한다.

막상 실전에 돌입하면, 초보워킹맘은 직장에서 온통 아이 생각뿐이다. 하지만 아이는 초보워킹맘의 걱정과 달리 잘 놀고, 잘 먹고, 잘 잔다. 어차피 육아란, 아이가 부모로부터 잘 분리돼 독립하는 준비 과정이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육아와 일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꼭 만점을 받아야겠다는 마음을 버리는 게 좋다고 선배 워킹맘들은 충고한다.

 


◇‘워킹맘, 죄책감을 털어내는 법’

“Good enough is the new perfect: finding happiness and success in modern motherhood”의 저자 홀리 슈왈츠 템플은 ‘워킹맘, 죄책감을 털어내는 법’ 6가지를 공개했다.

△비교하지 마라 : TV나 책에서 보여주는 완벽한 엄마는 세상에 없다. 매체를 보며 자책하지 마라.

△스트레스 받지 마라 : 엄마의 스트레스는 아이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좋은 점만 생각해라 : 워킹맘들이 일에 대해 성취도를 얻을 때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오히려 아이는 엄마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롤모델로 삼을 수 있다.

△자신에게 너그럽자 : 자신이 좋은 엄마라고 생각하는 게 좋다. 아이는 완벽한 엄마보다 엄마가 아이에게 주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원한다.

△가정과 회사를 구분하지 마라 : 아이에게 회사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들려줘라. 아이는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즐겨라 : 아이와 당신이 행복했던 세 가지 순간을 기억해라. ‘아이와 해야 할 일’은 잊고 ‘아이와 행복한 일’을 우선순위에 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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