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달콤 살벌한 보디가드견 제우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달콤 살벌한 보디가드견 제우스'
  • 주연 기자
  • 승인 2019.04.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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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홈페이지 캡쳐.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홈페이지 캡쳐.

[베이비타임즈=주연 기자]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 제작진도 깜짝 놀라게 한 범상치 않은 문제견이 나타났다.

주인공은 개인지 호랑이인지 헷갈릴 정도로 범상치 않은 외모를 가진 제우스(필라 브라질레이로, 1세)다. 제우스는 브라질 국견인 ‘필라 브라질레이로’라는 견종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견종에 속한다. 몸무게 70kg에 육박하는 대형견인 제우스는 웬만한 성인 남성도 감당하기 힘든 힘을 가지고 있어 제작진도 섣불리 다가갈 수 없다.

제우스는 가족들 앞에서는 애교도 부리며 순둥한 모습이지만, 가족 이외의 모든 사람에게 심한 경계심을 보인다. 제작진은 세나개 사상 최대 관찰 카메라를 동원하여 녀석을 관찰하게 된다.

문제는 산책할 때도 발생하는데, 거구의 녀석이 외부인만 보면 달려드는 탓에 보호자조차 컨트롤이 힘든 상황이다. 심지어 보호자는 제우스와 놀아주다가 다리를 다친 것도 여러 군데라고 한다.

제우스는 그동안 세나개에 출연한 반려견들과는 전혀 다른 공격성을 보이고 있다. 출동한 설채현 전문가도 제우스의 문제 행동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었다는데, 과연 어떤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는지 오는 19일 밤 10시 45분, EBS '세나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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