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재난안전본부, 재난안전취약계층 대상 소방안전교육 진행
소방재난안전본부, 재난안전취약계층 대상 소방안전교육 진행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4.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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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립생활주택 대상 방문서비스도 실시
(이미지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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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화재 등 재난 시 피난약자에 대한 맞춤형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재안전 방문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맞춤형 소방안전체험교육은 안전한 긴급피난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장애인·노인·외국인 위주로 실시하는 체험이다.

‘찾아가는 화재안전 방문서비스’는 시민안전파수꾼 12개 반이 서울 소재 자립생활주택 총 71개소를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이란, 장애인이 스스로 사회에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으며 일반가정과 같은 가정을 이뤄 공동 생활하는 유사 가정시설을 말한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화재안전 방문서비스를 통해 화재피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인 거주자에게 ▲피난기구 사용요령 ▲안전한 피난로 선택방법 ▲소화기 활용방법 안내 ▲주택용 소방시설확인 등의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에도 주안점을 둬 사회복지사 대상 장애인 피난 유도안내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광나루 및 보라매안전체험관도 장애인·노약자·외국인을 위한 재난약자 줄이기 프로그램 ‘안전취약계층 체험주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1일까지 운영된다.

광나루 및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는 장애 등급 및 유형별로 맞춤형 화재대피·응급처치 요령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화재 등에 대한 재난·피난 취약 계층 해소에 중점을 두고 진행중이다.

이재열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장애 유형별 맞춤형 소방안전체험 교육을 통해 화재 등 피난취약 계층에 대한 화재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에 대한 긴급대응 능력을 강화해 모두가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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