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입소 대기, 이제 쉽고 빠르게 확인해요
어린이집 입소 대기, 이제 쉽고 빠르게 확인해요
  • 안무늬
  • 승인 2014.04.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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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입소대기 관리시스템, 20일부터 전국 확대 실시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부터 부산ㆍ제주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어린이집 입소대기 관리시스템이 21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에 따라 기존 입소대기 시스템을 운영 중인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직장·부모협동어린이집을 제외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영유아 및 부모의 정보, 입소 대기 순번을 수기 장부로 관리함에 따라 부모는 어린이집의 대기 순번 등을 정확히 알 수 없었고 입소할 때마다 보육의 우선 제공 대상자 확인을 위한 서류를 발급받아 어린이집에 제출해야 했다.  

정부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입소대기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 11월부터 부산‧제주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 왔고 시범 운영기간 동안 1827곳의 어린이집에서 약 4만 여 명이 시스템을 활용해 입소를 신청했다. 

이제 이 시스템을 통해 부모는 자녀의 어린이집 대기 순번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어린이집은 시스템으로 대기 아동을 관리할 수 있다.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고 싶은 부모는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 또는 스마트폰 앱 아이사랑포털을 통해 원하는 어린이집 정보를 검색 후 입소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차상위계층, 장애인부모 자녀 등 보육 우선제공대상 영유아의 부모는 별도의 자격 확인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부모와 어린이집이 모두 편리한 보육 제도와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보육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 사진=KBS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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