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주연 기자] 즐거운 토크콘서트와 짱구베개 만들기 체험, 풍성한 경품까지 증정한 현대해상의 ‘굿앤굿 맘톡클래스’가 예비맘들의 큰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헤리츠 컨벤션에서 열린 현대해상의 굿앤굿 맘톡클래스는 보험 상품을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다. 우수 고객을 초청해 진행하는 행사로,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확인, 다과 등 식전행사 및 사회자 인사말로 열렸으며 아기를 동반한 부부들이 참여해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먼저 1부 강의에서는 그룹 투투 출신의 방송인 황혜영과 방송인이자 행복한 육아대디 이정수, 메디플라워 산부인과 전문의 정환욱 원장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열띤 환호가 쏟아졌다.

방송인 이정수는 토크콘서트에서 “저도 주 양육자로서 예비맘들의 고민에 공감한다”면서 “토크콘서트를 통해 자연주의 출산에 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인 황혜영은 “저의 경우, 초산이고 고령 임신인데다가 아들 쌍둥이를 낳았다”며 “출산 후에 살이 쪘다. 출산 직후에는 살이 찌고 빠지는 기복이 계속되는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정환욱 원장은 “육아 스트레스 때문에 아무래도 많이 먹게 되지 않나 싶다”고 공감하는 한편, 자연주의 출산에 대해 “자연주의 출산이란 원래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는 산모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아이를 낳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하며 산모와 아이를 위한 자연주의 출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임신 중에 커피를 마셔도 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정 의사는 “사실 커피가 산모에게 안 좋다는 연구 논문은 별로 없지만, 그렇다고 커피를 매일 마셔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커피를 많이 재배하는 문화에서는 임산부가 커피를 5잔까지 마셔도 된다는 연구가 있는데, 커피의 부산물이 태중에 있는 아이에게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특히 에스프레소처럼 농축된 카페인을 중독적으로 계속 마시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한 한 예비맘은 1부 토크콘서트와 관련 “평소에 궁금하던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뒤 이어진 2부에서는 오영신 강사의 ‘짱구베개’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예비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예비맘은 “짱구베개를 직접 만들어 기부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며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예비맘들이 직접 만든 짱구베개는 현대해상에서 잘 모아 연예인 자선단체 ‘더브릿지’에 기부했으며, 더브릿지는 추후 후원하고 있는 보육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추첨경품으로는 베베숲 물티슈, 알집소파, 포브 힙시트, 알집컬러매트, 페도라 유모차, 페도라 카시트 등의 풍성한 상품이 증정됐다.

추첨을 통해 베베숲 물티슈를 받게 된 40대 예비맘 서 씨는 “경품행사에 첫 번째로 당첨 돼 기분이 좋다”며 “다양한 정보도 알게되고 선물도 많이 받아가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해상이 주최하는 굿앤굿 맘톡클래스는 이날 서울 강남을 시작으로, 모두 7차에 걸쳐 7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 24일에는 진주, 5월 9일 광주, 5월 15일 대전, 5월 22일 인천, 5월 28일 대구, 6월 4일 서울 강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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