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충치예방 위해 엄마·가족의 구강위생 중요
영유아 충치예방 위해 엄마·가족의 구강위생 중요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4.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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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하루 3번 양치만해도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
펜타센스 “자일리톨 성분, 플라크 형성 줄여 ‘충치예방’ 효과”
(자료이미지=superkitina)
(자료이미지=superkitina)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최근 하루 3번 규칙적인 양치습관과 연 1회 이상 스케일링을 받으면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박신영 교수 연구팀이 40세 이상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수검자 24만7696명의 통계를 바탕으로 평균 약 9.5년 간 추적 관찰한 결과, 양치를 하루 한 번 더 하는 경우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약 9% 감소하고 스케일링을 규칙적으로 하는 경우에도 약 14% 가량 위험도가 줄었다.

그간 치주질환이나 치아 우식증, 치아 상실 등의 구강 질환이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성이 높다는 사실은 보고됐으나, 구강 건강을 위한 예방적 행위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결과는 이번 연구에서 처음 밝혀졌다.

이처럼 구강 건강은 치아뿐만 아니라 다른 신체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여전히 구강질환은 다양한 연령대에서 보편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영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구강질환은 충치(치아우식증)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다빈도질병 통계(2018년 외래기준)를 보면 충치는 0~9세 연령에서 다빈도질병 3위를, 10~19세 연령에서 4위를 차지했다.

충치는 주로 치아 표면의 세균막인 플라크(plaque)에 의해 발생한다. 플라크를 이루고 있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산이 치아를 손상시키면 충치가 생기는 것이다.

충치는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문제가 없지만, 방치할 경우 치아 우식 부위가 넓어져 신경치료나 발치를 해야 할 수 있다. 또한 영유아 시기의 유치에 충치가 생겨 유치가 정상시기보다 일찍 빠지면 이후 영구치가 제자리를 찾지 못해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주 양육자에 의해 충치 유발균인 뮤탄스균(S.Mutans)이 전염되어 충치가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아기와 자주 접촉하는 가족의 구강위생 관리가 아기의 치아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다.

자일리톨 성분이 충치 유발균인 뮤탄스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치아 표면의 세균막인 플라크 형성을 감소시켜 ‘충치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펜타센스 자일리톨 캔디 (이미지 제공=펜타센스)
펜타센스 자일리톨 캔디 (이미지 제공=펜타센스)

펜타센스 자일리톨(penta-sense xylito) 캔디는 랜달 피트스(Randall Pitts)와 필립 커쇼프(Philip Kirchhof)가 2010년에 설립한 펜타센스에서 평생 건강한 치아 관리를 돕고자 출시한 제품이다.

기존 자일리톨 캔디류 등 다른 제품들은 자일리톨 함량이 60% 내외여서 실질적인 충치예방 효과를 입증하기 어려운 반면, 펜타센스 자일리톨 캔디는 자일리톨을 94.6% 함유하고 있고 캔디 1개당 2g의 자일리톨이 들어 있어 치아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게 펜타센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펜타센스 자일리톨 캔디는 유전자 조작 성분 없이 식물성 천연성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설탕, 무산성 캔디로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펜타센스 관계자는 “독일 폭스(Vox) 방송사의 혁신벤처쇼인 ‘디 훼흘러 데어 뢰벤(Die Höhle der Löwen, 사자굴)’에 참가해 쇼 진행자이자 기업가인 주디스 윌리엄스(Judith Williams)와 함부르크의 기업가 랄프 뒴멜(Ralf Dümmel)에게 혁신적 기술 및 상품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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