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예쁜 어린이의 날!” 영등포구청, 오는 5월 어린이 축제 개최
“꽃보다 예쁜 어린이의 날!” 영등포구청, 오는 5월 어린이 축제 개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4.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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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연극·매직쇼·승마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 준비
2019 영등포 어린이축제 포스터. (자료제공=영등포구)
2019 영등포 어린이축제 포스터. (자료제공=영등포구)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즐길거리 가득한 축제를 마련한다.

영등포구(채현일 구청장)는 올해 어린이날을 맞이해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영등포 공원에서 ‘2019 영등포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전 세대가 즐기는 풍성한 축제

‘꽃보다 예쁜 우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다문화 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쇼, 어린이 연극,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을 중앙무대를 통해 이틀간 이어갈 예정이다. 영등포공원 내 중앙무대·체험부스·놀이공간·승마체험장·먹거리존·휴식공간 등을 설치해, 시민 즐길거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함께했다.

총 12개의 지역 내 유관기관이 참여한 체험부스에서는 ▲특수 분장사 직업체험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어린이 구호 체험 ▲마술체험 ▲핸드워시 만들기 등 총 24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설치해 체험 활동하기 어린 영유아들의 놀이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승마 체험장을 운영한다. 한국마사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전문 인력을 현장에 파견해 아이들의 안전과 동물 보호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승마체험 행사의 기대감을 높였다.

◇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축제

구는 많은 어린이들이 몰리는 축제인 만큼 안전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안전요원 28명과 자원봉사자 136명을 투입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 또 의료지원 부스를 운영하고 공원 곳곳에 소화기를 비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함께 제공해 구민 편의를 돕는다.

◇ 어린이 주간 맞이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축제와 더불어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 내 기업 후원을 통해 ▲이랜드 한강유람선 체험(2일) ▲63스퀘어 투어(3일)를 실시할 예정이다.

3일부터 5일까지 영등포아트홀에서는 가족 뮤지컬 ‘하얀 눈썹 호랑이’를 상영해 어린이 주간을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어린이 축제가 재미있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까운 공원으로 나와 아이와 부모,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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