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교육' 받고 초보 아빠 탈출하자!
'아버지 교육' 받고 초보 아빠 탈출하자!
  • 안무늬
  • 승인 2014.04.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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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양육 잘 모르는 초보 아빠 위한 '아버지교육' 진행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버지교육 '아이조아~ 서울' 아버지 교육을 실시한다. 아버지교육에서는 아버지의 역할 및 자녀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사진=KBS 화면 캡쳐

 


◇ 바쁜 직장인, 점심시간 활용해 영유아 지도방법 등 교육

바쁜 회사 생활 속에서도 점심 시간을 이용해 양육과 관련된 체계적인 강좌를 만나보자!

아버지 정기 교육에서는 영유아 존중과 권리, 영유아 자녀를 둔 아버지의 역할과 가족관계 등의 주제를 다룬다.

매월 2회, 목요일 격주로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1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하며, 영유아를 둔 아버지 누구나  5천 원의 교육비를 내면 수강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연령별 발달 및 영유아 지도 방법 등을 설명해 자녀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랐던 아버지들의 지침서가 될 수 있다. 

신청은 서울특별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 관계놀이 통해 돈독한 부자(父子) 되기 

자녀와 친밀하고 돈독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친밀감을 높이는 관계놀이를 통해 돈독한 부자(父子) 되기, 즐거운 신체놀이를 통해 건강한 부자 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아버지와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과 마지막주 수요일에 서울시민청 이벤트홀에서 진행한다.

자녀와 아버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퇴근 후 귀가하면 피곤해 아이들과 놀아주고 싶어도 놀아줄 수 없었던 아버지들이 아이들과 놀아주며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과 마지막 주 수요일에 90분 동안 진행하며, 서울특별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교육비는 없다.

◇ 1박2일 자연에서 자녀와 특별한 경험 '와우' 

자연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이 준비되었다!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소풍놀이! 습지 체험과 캠프파이어 등 자녀들과 1박 2일 동안 어울리며 서로의 속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이다.

서울시 운영 캠핑장에서 8월부터 진행하며 날짜는 미정이다.  

최근 아버지 위주의 육아 버라이어티가 늘어나면서 아버지와 놀러 가고 싶었던 아이들이 푸른 숲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버지와 자녀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사진=MBC 화면 캡쳐

 


◇ 자녀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주기

아이들은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아빠보다 엄마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 왔기 때문에 아빠보다 엄마와 더 친밀한 아이들이 많다.

귀가해 귀여운 아이들의 재롱을 보고 싶었지만, 자고 있거나 엄마 옆에서 떨어지지 않았던 엄마 바보 자녀들에게 가끔 서운했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아이들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집안의 정기적 이벤트로 자리 잡게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퇴근하면 피곤해서 못 놀아주는 아버지가 아닌 피곤해도 놀아주는 아버지가 되어 아이를 아빠 바보로 만드는 것은 더욱 좋다.

TV속 아빠와 함께하는 또래의 아이들을 보며 부러워했을 자녀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며 친근한 아버지가 되어준다면, 아이들은 아빠에게서 엄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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