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강원 산불 이재민에 무료급식 지원
신협은 전국에서 성금모아 11억원 쾌척
신협은 전국에서 성금모아 11억원 쾌척
[베이비타임즈 정준범 전문기자] 16일 강원도 고성 화재 현장에는 산불 당시의 처참함이 그대로 남아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최근 금융계와 기업들도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산불 피해주민을 돕기 위해 나서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16일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현장에 파견해 6월 말까지 무료 배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3.5톤 트럭 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설비를 설치해 한 번에 최대 300인분의 배식이 가능하도록 특수 개조한 급식 차량으로 전국 3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기업은행은 앞서 재난 복구를 위해 2억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산불피해 중소기업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1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신협도 16일 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에서 11억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고, 충남 당진시의 경우 과거 태풍 피해 당시 전국적인 도움을 받은 바 있어 소속 공무원들이 힘을 함쳐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고성에서는 치킨 브랜드로 잘 알려진 '처갓집양념치킨'에서 산불 피해주민을 위해 치킨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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