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변비 반복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 원인파악 중요
설사 변비 반복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 원인파악 중요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4.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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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모든 병에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지 않는 것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타나기도 한다. 이때 하나의 병에 단순히 하나의 증상만 나타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증상이 복합적 혹은 반복적으로 나타나 환자를 힘들게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또한 그 중 하나다.

설사, 변비 등의 배변장애, 복통, 복부팽만감 등의 복부불쾌감, 배에서 물소리 등의 증상이 두 가지 이상 나타나 환자를 괴롭히는 장 질환 중에 하나다. 이때 설사와 변비가 반복적으로 나타나 환자를 괴롭히곤 한다. 며칠은 변비가 나타나고 또 며칠은 설사가 나타나기도 하며, 심하면 하루에도 반복적으로 설사와 변비가 나타난다. 하지만 병의 원인을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치료가 어렵기로 알려진 만성 장질환이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서울 용산점 김진석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피할 수 없는 현상이 증상 재발이고 기능검사를 통해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을 찾아 치료에 임해야 재발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위장공능검사는 기능검사 중에 하나로 실제 현재 배 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위장이나 대장의 운동성을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테일한 검사 중 하나인 위장공능검사는 정상인과 환자의 장의 상태를 비교한다는 점에서 상태를 효과적으로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하고 "음식물이 아래 소장 쪽으로 원활하게 배출이 되는지, 위장의 자율신경과 연동운동, 위장의 힘 등이 정상적인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학에서는 진단 이후에 환자 증상에 맞는 맞춤식 치료를 통해 단순 증상 개선이 아닌 실질적인 위장과 대장 기능의 향상을 도모하는데 집중한다. 특히 한약처방과 경락신경자극술이 주로 이뤄진다. 한약처방은 기본적으로 장의 기능문제 해결에 있지만 설사나 변비 등의 다양한 증상에 따른 약재를 가감해 증상개선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 또한 침, 뜸 약침 등도 장 기능 정상화를 위해 쓰인다. 경락신경자극을 통한 치료는 장과 관련된 경혈에 전기자극을 주는 한방치료로 미주신경을 간접적으로 활성화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경락학적 신경학적 치료를 위함이다.

김 원장은 “설사와 변비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혼합형은 치료 기간도 길고 쉽지 않다. 하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증상과 원인을 효과적으로 파악해 관련 치료를 진행하고 적절한 생활습관 관리까지 함께 실시한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 한 병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서울 용산점 김진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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