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스 포 아시아’ 후원 협약 체결
야구장 관중 1명당 후원금 100원 적립
야구장 관중 1명당 후원금 100원 적립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는 지난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김종인), 롯데멤버스(대표이사 강승하)와 함께 아시아 어린이 교육 사업 ‘스쿨스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 시즌 부산 사직야구장을 찾는 관중 1명당 후원금 100원이 희망포인트로 적립, 최대 1억원 상당의 기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누적된 금액은 시즌 종료 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된다.
이 기금은 네팔·라오스·방글라데시 등 11개국 어린이를 지원하는 스쿨스 포 아시아 사업에 사용된다.
이와 관련해 유니세프는 아시아 어린이 교육 사업으로 ▲유아발달 교육센터 지원 ▲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육 시설 개보수 ▲재난 상황 시 교육 등을 추진한다.
협약의 일환으로 사직야구장 홈경기 중 ‘유니세프 시리즈’도 운영될 계획이다. 유니세프 시리즈 기간에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은 유니세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뿐만 아니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정기 후원자 및 소외계층을 초청하고 어린이 특별 공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1일 협약식에서는 ‘롯데자이언츠 유니세프 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됐다. 홍보대사로는 구단을 대표해 주장 손아섭 선수와 투수 김원중 선수가 임명됐다.
한편 롯데자이언츠와 롯데멤버스 두 기관은 가난과 차별 때문에 배움의 기회를 빼앗긴 아시아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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