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H2O글로벌본드펀드’ 설정액 1천억 돌파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H2O글로벌본드펀드’ 설정액 1천억 돌파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9.04.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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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대표이사 사장 이창구) 은 ‘신한BNPP H2O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이 지난해 10월25일 출시되어 약 6개월여만에 설정액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설정 후 글로벌시장의 높은 변동성 장세에서도 다양한 전략을 통해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는데 지난 11일 기준 환오픈형 종A1클래스기준으로 3개월 수익률 6.22%, 연초이후 6.52%, 누적수익률 8.21%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환율변동 리스크를 줄인 환헤지형 종A1클래스는 3개월 수익율 4.08%, 연초이후 3.60%, 누적수익율 5.60%를 기록하고 있고, 미국달러형 종A1클래스 3개월 수익율 4.65%, 연초이후 4.21%, 누적수익율 7.35%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채권과 통화 포지션을 활용한 헤지펀드 스타일의 채권 펀드인 ‘신한BNPP H2O 글로벌본드펀드’는 글로벌 채권 펀드 전문 운용사인 H2O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H2O Multi Aggregate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이며 국내에서는 첫번째 공모펀드이다. 

H2O자산운용은 프랑스의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나틱시스자산운용의 자회사이다.

이 펀드는 선진국 국채, 회사채, 이머징 국채, 유동화증권 등 다양한 채권 관련 자산, 그리고 이들 자산의 대상 통화를 비롯한 글로벌 통화에 투자하는데, 글로벌 국가들의 통화정책, 펀더멘탈을 분석하여 각 국가의 채권과 통화의 상대가치 분석을 통해 매수/매도 전략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시장 방향성도 병행하고 있다. 공모 펀드 성격에 맞게 안정적인 수익 실현과 리스크 통제를 위해 변동성을 연간 3%~6% 수준으로 운용한다. 또, 월간운용보고서에 주요 투자전략별 포지션을 공개하고 투명하게 운용하고 있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해외채권운용팀 탁하진 팀장은 “기존 해외채권형 펀드들과의 차별점은 동 펀드는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초과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작년 미국이 4회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유럽이 마이너스 예금금리를 유지하였을 때에도 동 펀드는 채권과 통화 자산군을 이용하여 비교지수인 글로벌채권형 달러헤지 지수대비 +6.5%p의 높은 초과 성과를 달성하였다.  

글로벌 주식 시장은 하반기로 갈수록 변동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는 헤지펀드 스타일 전략의 해외채권펀드를 일정 부분 보유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이며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데, 본 펀드의 운용사는 전세계 헤지펀드 운용스타일의 운용사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오랫동안 달성하여 역량이 검증된운용사로서 향후에도 꾸준한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윤일성 리테일영업본부장은 ‘최근 몇 년간 공모펀드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신한BNPP H2O글로벌본드펀드가 호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시장상황과 관계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절대수익 추구 채권형펀드들이 대부분 사모펀드로 출시되어 기관투자자들의 전용상품으로 취급되었지만 이 펀드는 개인투자자들도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공모펀드로 출시되었고,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헤지펀드 스타일의 글로벌채권형펀드에 대하여 투자들에게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상품 소개자료를 제공하면서 일선 영업점을 찾아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여 영업직원 및 고객과의 소통을높였던 점과 설정 이후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지속한 것이 큰 기여를 한 것 같다’ 고 설명했다.

사진=신한BNPP자산운용
사진=신한BNPP자산운용

이 펀드는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부산은행, 대신증권,미래에셋대우증권, 유안타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 DB금융투자,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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