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역·터미널서 예쁜 사진 찍어줄까?
우리 아이, 역·터미널서 예쁜 사진 찍어줄까?
  • 안무늬
  • 승인 2014.04.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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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과 시외버스터미널, 유휴 공간이 문화와 디자인을 통해 재탄생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조성하기 위한 2014년 문화디자인 프로젝트 사업 대상지를 18일 발표했다.

△문화디자인 프로젝트 사업 대상지와 사업명

▲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디자인프로젝트 사업은 문체부가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 촉진을 위해 소규모 간이역, 유휴 공간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실행해 온 이 사업은 시설 개선 중심의 공공디자인 사업이었지만 올해 사업은 문화와 디자인을 결합하여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유휴 공간을 꾸민다. 

또한 올해는 기존에 지원했던 간이역, 유휴 공간 외에 지역에 방치되고 있는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사업 대상 범위를 넓혔다. 

지자체는 사업 대상 공간으로 선정한 곳을 지역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디자인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주민이 개선된 공간 안에서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이 활성화할 것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기능을 잃어가고 있거나 지역에 방치돼 있는 유휴 공간을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및 소통 공간으로 활성화해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가 있는 삶'을 누려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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