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에 봄이 오나봄”
서울시,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에 봄이 오나봄”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4.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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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행사 앞서 붐업공연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따스한 4월의 봄, 서울광장에서 봄맞이 이색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이달 15, 17, 22, 24, 26일 5일간 서울광장 동편에서 ‘봄이 오나봄, 피크닉을 떠나봄(이하 ’봄이 오나봄 공연‘)’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들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9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의 본 행사 전 시작되는 붐업공연으로 진행된다. 봄이 오나봄 공연에서는 서커스·솟대놀이·대형 거리인형극·폴댄스 등 색다른 장르의 공연을 실시, 시민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술집단 시파 프로젝트는 동화 피노키오를 모티프로 하는 서커스 공연을 실시한다. 전통연희단 솟대쟁이패는 역동적인 전통 기예 공연을 펼친다.

예술무대 산은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재해석한 거리 인형극을 공연한다. 폴스포츠 선수, 폴댄스 강사로 구성된 조성아 폴아트 팀은 공연을 통해 폴댄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커스 창작집단 봉앤줄은 서커스와 전통연희를 결합해 관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예술무대 산의 거리공연. (사진제공=서울시)
예술무대 산의 거리공연.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의 ‘2019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이번 사전 붐업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영화·연극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확대해 보다 풍성한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

서영관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서울광장 주변 직장인부터 국내외 관광객까지 많은 분들이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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